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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이는 군중 사이, 빔프로젝터가 하얀 천에 내비쳐 집니다.
목에 밧줄이 걸린 채 단상에 나긋하지만 가식적인 미소로 서있는 타다시 코.
아주 꽉 옥죄고 있는지 타다시의 목은 이미 약간 붉으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목이 상당히 졸릴 듯 해 보입니다.
허나, 죽음이 두렵지 않단 것인지 아니면 이런 상황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
보는 대중인 여러분들이 화가 다 날 상황입니다.
설명해주겠다는 거야.
지금 그대의 바닥 아래는 특별한 장치가 있단 거야.
지금 화면 너머로 다른 이들이 바라보고 있을거란 거야.
화면 너머의 이들은 자기 변호를 하는 것을 듣고 투표로 판결을 내릴 것이란 거야.
눈치챘을 수 도 있다만 다수결로 동정표를 받지 못 하면 콱! 죽는 단거야!
그러니, 성심성의껏 자기 변호를 해보란 거야!
목이 메이지 않는다면 살려는 주겠단거야.
독을 먹는다면 접시까지 먹는게 도리지 아니겠어?
어중간해선 살아남지 못 할 뿐이야.
그러니, 당연히 이런 각오는 되어있었는데 질 자신이 너무 없어서 어떡하지.
말을 고르듯 진중한 표정으로 타다시는 한참 제 턱을 괼뿐입니다.
마치 조각상과도 같이 가만히 서서 말을 다듬고 깎고 있습니다.
이내, 자신이 할 말을 다 골랐는지 다시 화색히 웃으며 말을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아! 역시, 이번에도 거짓말을 할까 고민했는데.
귀찮아.
삶을 구제하며 살아가며 살 도리나
어중간하게 생각하기에는 나의 삶은 그만한 가치가 없어
나의 언변정도면 충분히 당신들을 설득할 자신감은 있지만.
난 치열하게 살려는 의지는 없어.
더군다나, 당신들에게
아니 네놈들에게 그정도의 정성을 쏟아 환심을 사고 싶지가 않아.
말을 끝내자 주머니에 제 담배를 꺼내어 피며
자연스레 남은 한 손으로 권총한자루를 꺼내기 시작하더니
밧줄에 대곤 말을 이어갑니다.
아, 그래도 진실 하나는 알려주어야겠지.
김인간, 그자식이 스스로 날 찾아와서 죽여달라 한거야.
난, 근데 마침 그때 내장과 심장등 장기가 필요했을 뿐이고
높은 분께서 원하셨거든
난 내가 일하는 높은 분의 개새끼니 그의 바람에 따라 행동한게지.
맘대로 배신감을 느끼던 말던지 마음대로 해주고
난 이제 갈거니 알아서들 잘 살아나 봐.
그러곤 당신들의 예상을 비웃듯 제 입에 총구를 들이대곤
기분나쁘게 씩 웃어보입니다.
당신들이 사고를 마치기도 전 당겨진 방아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것인지 화면은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빔프로젝터는 타이밍 좋게 고장난듯이 꺼져버립니다.
생명이 꺼진듯.
あなたへと溺れるままに
당신의 그 속에 잠겨가는 채
欲張りなあなたのために
욕심이 가득한 당신을 위해
染みこんだ痛みなんて
심해진 상처 따위
暖めましょう
일단 데워보자
-なんだか眠そうですね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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